'안투라지' 박정민 "매니저 역할 해보니 너무 힘들어 매니저에게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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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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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매니저 역할 해보니 너무 힘들어 매니저에게 짜증을 좀 냈죠. 하하."

배우 박정민이 25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박정민은 차영빈의 매니저 이호진으로 변신한다.

박정민은 "이 드라마를 하면서 매니저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매니저가 얼마나 힘든지 몸소 깨달았다. 매니저에게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이 작품은 사전제작 드라마다. 박정민은 "눈에 보이는 피드백이 없는 상태라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하니 배우, 스태프를 믿고 똘똘 뭉쳤던 것 같다. 믿을 것은 그분들 뿐이니까 말이다"라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는 미국 HBO 에서 2004 년부터 2011 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11월 4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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