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론즈데일과 의류용품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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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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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론즈데일(LONESDALE)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독자드랜드 편의점 씨스페이스도 전자랜드와 함께 한다.

전자랜드는 글로벌 스포츠 영국 브랜드 론즈데일과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 지난 24일 오후 6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조인식을 실시했다.

전자랜드는 계약기간 2016-2017시즌 및 선수단 시즌 의류용품협찬 2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또한 론즈데일은 의류용품 스폰서 파트너로 씨스페이스(C-SPACE/국내독자브랜드 24시간 편의점)와 함께 전자랜드를 후원하게 된다. 시즌이 임박한 시기에 계약함에 따라 단일 시즌 후인 내년도 3월경 계약연장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론즈데일의 역사는 100여년 전 귀족의 신분이면서 스포츠를 사랑했던 론즈데일 백작(5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론즈데일 창업자인 그는 스포츠 협회 회장을 지냈고, 처음으로 글러브를 사용한 복싱 시합을 주관한 역사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 후 1960년대 론즈데일 백작 7세는 베르나르드 하트라는 선수의 경기용 운동복에 론즈데일이란 상표를 정식으로 부착하기 시작했다. 그 후 베르나르드 하트는 론즈데일 회사의 사장이 되었으며, 론즈데일 브랜드를 정식 어패럴 회사로 성장시키게 된다.

이처럼 론즈데일 브랜드의 역사는 스포츠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통과 귀족을 상징하는 사자문양의 심볼은 항상 론즈데일의 잠재된 콘셉트이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권위와 명분으로 표현되는 왕의 상징이기도 하다.

론즈데일의 주요 컨셉은 ‘스포티즘(복싱)+CASUAL’, ‘빈티지+퀄리티’이며, 이를 주된 바탕으로 디자인이 전개된다. 론즈데일은 2012년에 유명 격투기 스포츠인이자 방송인인 추성훈과 모델광고 계약을 맺고 현재까지 계약 중이다. 론즈데일은 그 동안 홈쇼핑 마케팅에 집중하여 왔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과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이번 의류용품협찬은 론즈데일에서 계약하는 최초 협찬으로 프로농구를 통한 마케팅 강화로 사세 확장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전자랜드와 의류협찬 계약을 맺게 되었다.

한편 론즈데일과 함께 파트너 협찬사로 참여하는 씨스페이스는 1999년 순수 국내 독자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 24시간 편의점으로 론즈데일과 함께 전자랜드 의류용품협찬에 참여하게 된다.

전자랜드 측은 "론즈데일과 향후 상호간 공동마케팅도 함께 기획, 진행하여 서로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동반 성장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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