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호국영웅 희망기금’ 기탁서 전달식을 지난 25일 원주시청에서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구원근 제36보병사단장, 안용운 108연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금 1566만6000원과 1만5666구좌의 기탁서를 제36보병사단에 전달했다.
‘호국영웅 희망기금’은 참전용사들의 꿈에 보답하고 장병이 꿈을 꾸고 실천하게 만들어 건강한 군ㆍ행복한 사회ㆍ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1야전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프로카(FROKA) 꿈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모금되는 사업이다.
이날 이상록 원주시 기후에너지 과장의 가족이 병역명문가 특별가족에 선정돼 금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 과장은 상금 전액을 참전용사들과 장병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호국영웅 희망기금’ 모금에 기탁해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기금 모금에 시민과 공직자가 동참하여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6ㆍ25참전용사와 보훈 가족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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