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맹글청소년교육협동조합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25일 남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남산초 3~5학년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실시하 이날 교육은 인형극을 관람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과 베트남 모자인 논라 꾸미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베트남 모자 '논라'는 11월 8일에 개최 예정인 홍천군 게이트볼 대회에 기증해 행사에 참여한 어른들이 착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이주 여성들이 각 나라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받고 전문강사로 투입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지역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된 교육으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같은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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