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권보아[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김석윤 PD가 보아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월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연출 김석유뉴 임현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석윤 PD와 배우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이상엽, 권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김석윤 PD는 유일한 가수 출신 연기자인 보아의 연기에 대해 “혹시나 했건만 역시나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가수는 원래 가사 감정에 은율 실어서 하는 직업”이라며 “자기를 놔야하는 것도 있고, 자기의 성격 가져가야 하는 것도 있는데 보아 씨가 역할에 딱 맞는 연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아 씨가 잘 할 줄 알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비슷한 감정을 시청자분들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오는 10월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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