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여름철 장마를 비롯해 태풍 등에 의한 하천범람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자체점검 등으로 정비가 요구되는 곳에 대해 하천 준설, 제방 및 호안보수를 전개했다.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준설은 물론 제방·호안정비사업을 완료했다.
6억원을 투입해 덕풍천 등 지방하천 4개소와 샘재천 등 소하천 7곳을 준설했다. 구든박골천 등 소하천 6곳에는 석축·전석 쌓기 등 유지보수공사도 실시, 지난 여름엔 장마와 가을 태풍에 의한 수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철경 건설과장은 “하상변에 산재한 쓰레기와 하천변에 우후죽순으로 자라난 불필요한 나무들을 정비해 물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하천으로 인한 단 한 건의 피해가 없도록 동절기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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