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과학적인 화재조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9개소방서 연구팀이 출전해 화재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과학적인 재현실험을 통해 그동안 연구해온 논문을 실증위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인천서부소방서 연구반은 `시간경과에 따른 인화성물질 증거수집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로 선정됐다.
최우수 연구반은 상장과 함께 오는 2017년 11월에 열릴 전국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인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서부소방서 발표자인 소방장 홍현의는 "현대 사회에서 인화성물질의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논문자료를 통해 인화성물질화재에 대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화재조사 수준을 더욱 높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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