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나눔 네트워크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디딤돌 사업’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손잡고 사업을 시작한 이래 1년 7개월여만에 이룬 쾌거로 정기기부자 또한 800명에 이르고 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군민의 자발적인 기부와 기부금을 이용한 배분사업으로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등을 통해 군민의 참여와 공감, 감동을 만드는 복지사업이다.
지난 2015년 6월 첫 번째 배분사업인 ‘행복한 동행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총 19가정에 1년간 2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현재도 14가정이 후원을 받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두 번째 배분사업인 ‘알라딘의 소원성취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서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소원 이루기를 지원하여 내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주고 꿈을 응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2월에는 소원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금 기부 외에 현물 기부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선영(본죽 대표), 김경운(길마트 대표), 조영희(호밀호두 대표)씨는 매월 저소득 가정에 일정금액의 식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매월 정기적으로 희망디딤돌 사업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군민들이 희망디딤돌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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