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레인보우의 일부 멤버가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오전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레인보우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내용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이 되는 대로 입장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레인보우 멤버들이 오는 11월 13일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멤버 김재경과 김지숙, 노을 등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레인보우 멤버 일부는 현재 드라마와 예능 등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가쉽 걸’로 데뷔한 레인보우는 DSP미디어에서 카라의 뒤를 잇는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후 히트곡 ‘A’와 ‘마하’ 등으로 인기를 끌며 부지런히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데뷔 7년차 아이돌이 속속 해체 혹은 일부 멤버들이 팀을 떠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른 바 데뷔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