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31일 오후부터 마도산업단지~궁평리 화옹1공구 방수제 도로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는 마도산업단지 입구에서 서신면 궁평리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며 총 연장은 13.5km, 왕복 4차선이다. 지난 2012년 12월에 착공했으며, 3년 10개월 간 총 사업비 217억 원(화성시111억 원, 경기도 106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남양에서 궁평리 간 통행시간이 15분가량 단축돼,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특히 주말 나들이객으로 정체현상을 보인 지방도 322호선과 지방도 305호선 등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1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방수제도로 확장사업 협약을 맺고, 이달에는 차량충격 흡수대 등 도로안전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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