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제 11대 여신금융협회장인 김덕수 회장은 1959년에 대전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KB국민은행 인사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KB국민카드로 이동, 영업본부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을 '위기관리형 리더'로 평가한다.
KB국민카드 재직 당시 카드 3사(KB국민·NH농협·롯데)의 개인정보유출사태를 성공적으로 수습하며 위기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여신금융업계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감소와 리스·할부시장 포화, 은행들의 할부금융업 진출, 결제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업계가 '해결사' 김 회장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다.
◇주요학력
-1959년 출생
-1976년 대전고등학교
-1987년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주요경력
-2007년 1월. KB국민은행 인사부장
-2010년 1월.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장
-2010년 8월. KB국민은행 전략기획본부장
-2011년 12월. KB국민은행 성동지역본부장
-2013년 7월. KB국민카드 부사장
-2014년 3월.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2016년 6월. 제 11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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