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2020년 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베일은 지난 3년 간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5번 우승을 하는데 기여했다. 베일은 프리메라리가 90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과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14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2014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014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주급은 다시 바뀔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도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주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길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베일과 계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왔지만, 베일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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