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아동 정신건강지원 심포지엄"…아동학대 인식개선 일환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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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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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춘천병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 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내 학대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지원을 위한 ‘2016년 학대아동 정신건강지원’ 심포지엄이 11월1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춘천병원, 강원도아동보호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날 포럼에는 보건복지부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기관 등 관련 분야 종사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립춘천병원은 2006년부터 학대아동 정신건강을 위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강원도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실시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피해자를 위한 국가차원의 원스톱 치료지원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곽영호 서울대학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는 “학대받은 아이들의 후유증-지능과 정신건강을 중심으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신의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학대아동 및 학대가해자의 심리적 특성 및 치료”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어서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권태훈 강원도 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의 발표를 끝으로 학대아동의 정신건강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논의된다.

박종익 국립춘천병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학대아동 및 학대가해자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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