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결과 운전 170명, 차량 606명 등 총 776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번 주에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1차 721명, 2차 424명 등 총 1145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코레일은 추가 대체인력 채용으로 파업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돼 피로가 누적된 본사 및 지역본부 직원인 KTX 대체기관사 및 승무직원들에 대해 충분한 휴일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SR(주)에서 파견나온 KTX 기장 50명이 내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함에 따라 KTX 기장 예비인력 중 50명을 투입, KTX는 현행과 같이 100% 운행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추가로 채용되는 500명에 대해서도 기존 모집인원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하겠다"며 "기존에 채용된 1145명을 합하면 총 1645명의 기간제 대체인력을 확보하게 된다. 당초 국민들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열차 정상화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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