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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소기업 대상식에서 김해 지역 2개 기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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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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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부문 ㈜대천, 기술혁신부문 ㈜유니코글로벌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10월 26일 경남주소기업청에서 열린 '제20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김해 지역 기업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주)대천이 수출부문, (주)유니코글로벌이 기술혁신무분에서 수상했다고 김해시가 31일 밝혔다.

수출부문에서 수상한 ㈜대천(대표 이창우)은 조선용 핵심기자재인 다심관(MultiCore Tube)을 개발한 조선기자재 업체로, 2006년 500만불 수출, 2008년에는 1000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특허보유로, 중국시장 점유율 90%를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대천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위로, 다심관을 적용시킨 선박은 국내외에 1만 여 척에 이르는 등 조선기자재 시장의 선두기업이다.

기술혁신 부문의 ㈜유니코글로벌(대표 김영일)은 세탁기 감속기부품과 자동차 에어컨컴프레서를 생산하는 정밀부품기업으로, 지속적인 사업다변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개발력을 인정받아, 2006년 500만불 수출, 2009년에 1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 하는 등, 현재 전체 매출의 90%를 수출이 차지하는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두 기업은 공통적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정책과 사회 공헌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은 모범적인 기업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전을 통해 두 기업의 수상을 축하했으며, 앞으로도 기업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해시도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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