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출석에​“징역2년 선고받고 1년 후 사면 편한 여생”비극적 예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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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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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씨가 겨우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곧 사면돼 편한 여생을 보낼 것이라는 예견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31일 현재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최순실 씨의 검찰 출석에 대해 예견한 부분에 따르면 검찰은 최순실을 조사하고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이나 비밀누설, 부정청탁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하지만 주요 혐의들은 대부분 무혐의 처분된다. 법원은 1심에서 최순실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최순실은 항소한다.

상고심 법원은 최순실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하고 최순실은 이를 수용한다. 그러나 최순실은 즉시 수감되지 않고 교도소장과 변호사, 주치의 면담 등을 하며 두어날 편히 지낸다.

또한 지병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외부 병원을 며칠 동안 출입하며 편한 병원생활을 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폭로한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 사건과 비슷한 것. 1년 후 최순실은 특별사면된다. 최순실은 출국한다. 국내 언론들은 가끔 최순실에 대해 보도하지만 국민들은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댓글 알바’들이 “이제 그만해라” “지겹다” “좌빨이니?”라며 최순실을 거론하는 네티즌을 공격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어느새 잊혀진다. 권력에 빌붙어 각종 이권과 특혜를 누린 관련자들은 호의호식하며 편한 여생을 보낸다.

최순실 씨의 검찰 출석 후 이런 비극적 예견에 많은 네티즌들은 공감하고 있다. 이는 많은 네티즌들이 최순실 씨의 검찰 출석 후 이런 비극적 예견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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