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통해 청년들 '중소·중견기업' 취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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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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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희망재단·대학산업기술지원단,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 진행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대학산업기술지원단(단장 안성훈)과 청년희망재단(이사장 박희재)이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당사업은 ​청년희망재단 주최, 대학산업기술지원단 주관으로 청년희망재단은 해당 사업에 약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는 것으로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은 11월 1일부터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교수·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은 기존 현장 실습 또는 인턴쉽 프로그램의 형태가 아닌 교수의 지도하에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연구개발 과제에 직접 참여하는 산학협력 인턴쉽이다. 청년들은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실무감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기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자사의 애로기술 해결과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은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을 통해 약 50여명의 인원을 선정하여 최대 6개월간 인턴쉽 비용(월 50만원~120만원)을 지원하며, 해당 기업에 취업했을 경우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안성훈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은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에서는 인재가 없다고 한다."라며 "산학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과 학생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혁협력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은 11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내년 3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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