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최저 영하7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전국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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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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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영동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구름이 많겠고,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강원중북부산간은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11월 2일)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 영하 2도, 세종 영하 1도, 철원 영하 7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다.

서해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일부 남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의 해상에서 1.5∼4m로, 남해동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앞바다에서는 1∼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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