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오만 문화교류 행사, 전통의상 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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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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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9일 오후6시 서울 신촌 연세로 ‘2016 신촌 글로벌 페스타’ 무대에서 한국-오만 수교 42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한 오만대사관(대사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과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이 주최하였고, 90여개국 주한대사관과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주관하였다.

3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수많은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로 오만 전통의상 패션쇼와 한복 패션쇼가 화려하게 진행되었으며,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시종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오만 대표로 참가한 누라 카림 알 발루시 디자이너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오만의 유명 디자이너이다.

그리고 한국 대표로 참가한 최숙헌 한복디자이너는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로서 2016 세계의상페스티벌에서 최우수디자이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한국-오만 수교42주년 기념 패션쇼가 신촌에서 이루어져 매우 기쁘며, 앞으로 신촌 글로벌 페스타를 통하여 신촌이 한국문화와 세계문화가 교류하는 글로벌 명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오만 우호증진 및 문화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이번 행사는 춘천연옥광업(주)과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일산캠퍼스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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