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소통,‘간부공무원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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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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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이해와 소통강화 특강 열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시민과의 소통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언론매체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의사결정 권한자로서 간부공무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관리에 필요한 의사소통 핵심사항을 짚어보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책홍보, 언론매체 특성 이해, 위기 커뮤니케이션 포인트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시정홍보는 시를 비롯해 시민, 유관기관, 언론 등 여러 곳이 맺은 관계의 철학이자 실천이고 의미의 나눔과 공유”라고 강조하며 홍보의 접점에 있는 언론매체별 특성과 대응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큰 위기의 순간은 먼저 보고 듣는 사람이 막을 수 있다”며 초기 프레임 설정과 명확한 입장 확립 및 타이밍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오보가 발생하면 시, 언론, 시민 상호간 신뢰감이 낮아지므로 시의 정확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홍보를 해야할 것”이라며 “ 의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간부공무원들이 올바른 여론형성에 앞장서고 정책브리핑과 인터뷰를 위한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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