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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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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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본격적인 산불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시는 산불경보를 기상여건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 군부대, 서울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을철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61명을 확보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기 설치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 10대를 가동해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초동진화를 위해 올 봄 처음으로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를 가을철에도 투입해 1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 정착을 유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생활쓰레기, 영농 폐기물 소각 및 등산객들의 취사행위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 구축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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