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시는 산불경보를 기상여건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 군부대, 서울국유림관리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을철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61명을 확보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생활권 주변에 기 설치된 밀착형 산불감시카메라 10대를 가동해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초동진화를 위해 올 봄 처음으로 임차한 산불진화 헬기를 가을철에도 투입해 1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제 정착을 유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