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의 공동서재…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자료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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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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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오는2일(수)부터 시민 개방형 자료실을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은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존 아트플랫폼 A동과 H동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자료실[1]



올해 6월 정식 개관하여 공연연습실, 갤러리, 미술방, 모임방 등의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자료실은 생활문화센터의 마지막 조성 공간으로, 문화예술정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실은 인천아트플랫폼 H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5,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새롭게 WIFI망을 구축하여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북카페처럼 독서와 음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실 공간은 자료열람실, 미디어실, 자료보관실로 구성되었다.

자료열람실은 자료 열람, 코워킹, 개인과제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대출은 불가능),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책장과 책상을 구비해 편안함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디어실은 미디어자료 및 감상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용 장비 지참 시 회의 공간, 소규모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료보관실은 인천과 관련된 도서, 재단 및 타 기관에서 제작된 생활문화 관련 자료 등을 비치, 일반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화예술과 인천의 각종 문화행사 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의 자료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 매월 첫째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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