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2016 전국도서관 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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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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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양범섭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에 위탁해 운영 중인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2016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는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올해는 전국 각급 도서관 2283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서비스 등 5개 영역의 9개 평가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정량·정성평가, 현장실사, 평가위원회 심의 등 4단계의 엄정한 절차를 거쳤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활동과 지역주민 중심의 서비스 향상 노력 등 인정, 지난해 문체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대문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유기적 협업체계를 통해 지자체-도서관간 연계사업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적의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동대문구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도서관에 대한 시상은 지난달 2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 때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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