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까지 가야테마파크 내 철광산공연장 일대에서 제6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센터에서 자체 재배한 국화와 국화분재동호회 작품 등 2000여 점이다.
야외폭포광장 앞에는 대국, 소국 등 1900여점의 일반국화들이 형형색색 배치되고, 철광산공연장 1층 로비에는 목부작, 석부작, 현애작 등 국화분재작품이 약 100여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문 재배가가 아닌 순수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일 년 내내 정성으로 가꾼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그 의미가 크다.
60여 명으로 이루어진 국화분재동호회는 월 2회 진행되는 국화분재교육시간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이수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야테마파크에서 시화전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전시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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