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경남무역인 상'은 도지사상 16점(수출유공탑 6, 수출유공자 6, 특별상 4), 한국무역협회장상 8점(수출유공자 6, 특별상 2), 경남무역상사협의회장상 4점(수출유공자 4) 등 총 28점으로, 오는 12월 8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제53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병행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경남무역인 상' 수상자는 연간 수출 증가율, 신기술 개발 노력, 직수출 비중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의 추천을 거쳐 경상남도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수상 기업은 무역금융 융자 시 가점,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 참가 및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아 수출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세계경기 침체와 도내 주력산업인 선박, 해양플랜트, 기계류의 수출 부진으로 도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격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경남 무역인 상을 통해 도내 수출인의 그간의 노력이 다소나마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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