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최금강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1로 앞선 8회말 쐐기포를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특히 이날 NC 선발 투수 최금강이 4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고 있었던 상황. 김재환의 한 방으로 최금강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고, 두산은 양의지의 2루타와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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