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상생 비즈니스엑스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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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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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지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전시·홍보하는 상생 비즈니스엑스포가 지난 1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열렸다.

비즈니스 엑스포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지역 내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엑스포에서 코스트코는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 중 행사에 적합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9개를 선정하고, 코스트코 광명점 고객의 동선을 따라 매장 곳곳에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 제품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업체의 관계자는 “광명시내 중소기업과 코스트코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엑스포를 통해, 매장 안에 부스를 설치해주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0회 184개 업체가 참여한 비즈엑스포는 대형유통점에서 행사 공간 및 제품 진열에 필요한 테이블과 의자 등을 무상 제공하고, 중소업체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형 유통점이 상생·협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 유치로 골목 상권이 위축된다는 편견을 해소하는 비즈엑스포와 같은 상생 방안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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