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2일 자금운용부 직원들이 충남 당진시 내경1리 농가와 공동농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자금운용부와 내경1리는 아로니아를 주품목으로 하는 공동소득단지를 조성해 결실을 공유키로 했다.
이들은 이달 중 아로니아 묘목을 조달해 산지 농협인 우강농협의 지원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재배하며 운영 성과에 따라 경작 규모와 참여 농업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는 내경1리 명예이장 및 주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공동농장은 농협이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윤동기 농협은행 자금운용본부 부행장은 "사업부문 직원들과 내경1리 주민들이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중앙회 지원까지 받게 돼 마을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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