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8년째 사랑의 연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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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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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철감협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8년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나눔을 실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등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3000장을 독거노인에게 배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하여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S&M미디어 등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송 부회장은 “3.3k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600원에 불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지난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1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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