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탑독이 긴 공백기를 거친 심경을 고백했다.
탑독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스트릿'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은 이름처럼 새로운 길을 가보려는 마음으로 만든 음반"이라고 밝혔다.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이들은 "공백기가 길었다. 세월도 많이 지나고 우리도 나이를 한 설 더 먹어서 그런 점이 음악에 묻어나오지 않나 싶다"며 "원래 컴백이 11월이 아니라 5월이었는데 컴백 시기가 미뤄졌다. 빨리 방송을 하고 컴백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놧다.
이어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공백기 동안 많이 힘들었다. 준비하는 내내 노력만 했지 언제 나올 거라는 기약이 없었기에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컴백이라는 기회가 와서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기다려 준 팬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탑독은 신곡 '비가 와서 그래'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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