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마돈나가 변치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9일 오전(현지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불이 타올랐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미국에 굴복하지 않는다(A New Fire Is Lit. We Never Give Up. We Never Give In US-Madonna)"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마돈나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해왔다. 미국 대선이 진행되기 전에도 마돈나는 "힐러리를 위한 삶. 나는 지성을 위해 투표하겠다. 나는 여성과 모든 소수자의 평등을 위해 투표하겠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힐러리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블루칼라 백인 유권자의 결집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졸업장없는 백인 남성 72%가 트럼프를 선택했고, 백인 여성들 역시 53%가 그를 대통령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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