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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따뜻한 온정의 손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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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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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에 들어선 가운데 성남 관가에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우려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전국 90년생 백말띠로 구성된 구공백마 친구들(임진영 등 35명) 봉사팀이 13일 성남에 사는 저소득층에게 연탄 1000장(6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

이들은 성남 로터리클럽을 통해 모금한 금액으로 연탄을 사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집마다 200장씩 직접 배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오륜교회(담임목사·김은호)도 성남시에 연탄을 기탁한다.

교회 측은 11월 11일 연탄 3600장(270만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해 성남시는 18가구(수정·7, 중원·11)를 추천했다. 가구당 200장씩 연탄 업체를 통해 이달 말일까지 전달한다.

앞선  4일 중원구 은행동 소재 우진코포레이션㈜(대표 김종만)도 아동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 아연 시럽 944병(574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증했다. 시는 시럽을 지역아동센터 50곳에 850병, 아동그룹홈 14곳에 94병을 각각 전달했다.

김선배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고 관심을 두는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따뜻함이 공존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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