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는 10일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이창우는 조민근(27)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이창우는 후반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5)에서도 7번째 버디를 낚아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대상은 올 시즌 KPGA 투어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상이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 대상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승용차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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