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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지현이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해 사람이 된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냉혈한 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2014년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전지현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별에서 온 그대'로 함께한 박지은 작가와 다시 한번 만나 작품을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좋은 호흡을 맞췄던 박지은 작가와 다시 작업할 수 있다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 파트너 이민호도 평소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런 이민호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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