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개봉 6일 만에 5만 관객 돌파…다양성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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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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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개봉 6일째 정오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가을 최고의 힐링 영화로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월 9일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이 개봉한 지 6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 14일(월) 정오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훈훈한 입소문 열기를 입증한 것.

이는 지난 2015년 개봉해 13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심야식당’, 10만 이상의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태풍이 지나가고’(2016)보다 빠른 속도의 기록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6월 개봉해 CGV 단독개봉으로 9만 관객을 돌파한 다양성 영화 ‘본 투 비 블루’보다 빠르게 5만 관객을 동원한 결과로, 일본 실사 영화들의 흥행 역사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 다양성 영화들의 기록까지 갈아치우고 있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흥행세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영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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