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13.67% 떨어진 5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870만주로 전날의 3배에 육박했다.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하자,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