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알바몬이 2017년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수능시험 경험자 1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시험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33.3%가 '여행가기'를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르바이트(27.0%) △다이어트(13.5%)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알바몬 조사 결과, 수능시험 경험자들은 수능시험 후 '아르바이트(30.9%)'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운전면허증, 자격증 따기(19.1%) △휴식(15.2%)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꼽았던 여행가기는 10.8%로 4위에 머물렀다.
혜택으로 수험생들은 '의류 및 잡화 할인 혜택(45.2%)'을 가장 기대했다. 하지만 정작 수능시험 경험자들은 '영화관람, 전시회 등 문화 공연 할인 혜택(50.5%)'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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