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산지유통시설이 만드는 최고의 명품 ‘상주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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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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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준공식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은 22일 상주시 만산동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산지유통센터에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이 공동선별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했다.

상주원예영농조합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 19억원의 사업비로 부지면적 9831㎡에 저온창고, 집하·선별·포장장 등 1370㎡의 시설과 오이형상 선별기, 유통장비 등의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게 돼 선별에서 유통·가공까지 일괄처리로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비용 절감에 의한 시장경쟁력 강화로 생산자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품목(오이)별 산지유통시설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의 국내시장 잠식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규격화 및 상품화된 농산물의 유통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고품질 ‘상주오이’의 명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산지유통센터는 정부의 산지유통발전계획에 의거 공동선별처리를 통한 종합처리시설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농가조직화를 통해 유통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국내 유통의 거점은 물론 해외시장까지도 확대 및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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