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입장객 7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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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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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997년 7월 개장 이래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8일 현재 입장객수는 70만33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입장객과 비교해 20%(11만6830명)가 증가됐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의 유형별로는 △어른·청소년·어린이 등 일반탐방객 31만6839명(45%) △단체관광객 7만7209명(11%) △6세이하·65세이상·장애인등교통약자 15만4333명(21.9%) △숲체험을 위한 어린이 입장객 7만7634명(11%) △숲속의집 이용객 5만8042명(8.3%) △국가유공자 4760명(0.7%) △지역주민 4245명(0.6%) △다자녀 7561명(1.1%) △세미나실이용객 2689명(0.4%) 등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50년 된 삼나무조림지와 자연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국 41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해마다 최다 방문객을 유치하는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가 낮고 계단이 없는 목재데크 산책로 5개 노선 7km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등의 방문객의 비율이 높은점을 고려해 유모차나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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