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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경 박물관장 연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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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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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통일 경험을 통해 내딛은 작지만 큰 걸음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지난달 연천군 국제우호도시 독일 바이에른주 호프군수의 연천 방문을 계기로 한반도 통일 및 세계 평화를 위한 교류에 물꼬를 튼 이후, 뫼들라로이트 국경박물관, 포인트알파 국경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독일 대표단 일행이 22일 연천을 방문하여 한반도 통일을 위한 주제강연을 마쳤다.

한반도 통일미래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확산 및 남북화해와 동북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통일부에서 건립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통일 연수 차 방문한 전라남도 교육청 초중고 교장 연수단 일행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통일 환경에 따른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모색’을 주제로 레버게른 뫼들라로이트 박물관장과 슈타인바흐 포인트알파 박물관장이 독일의 사례를 들어가며 인상 깊은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 앞서 군수 예방을 통해 한반도 통일 후 추진하게 될 DMZ세계 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독일 측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이후 상승전망대를 방문하여 남북 대치 현장을 방문했다.

2013년 11월 독일에서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체결을 맺을 당시 박물관 브리핑을 한 바 있던 레버게른 박물관장은 “이번 교류가 비록 통일을 위한 지자체 간의 작은 시도일지는 몰라도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독일도 통일을 이루었다면서 한반도 역시 조속히 통일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감회를 밝혔다.

향후 연천-호프 양 도시는 통일분야 뿐 아니라 예술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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