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지진 피해' 네팔 고등학교 재건 사업 지원

수라스워티 고등학교, 지난해 발생한 지진으로 교실 8칸 무너져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의 수라스워티 고등학교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사진=알라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조유식)이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고등학교 재건에 나섰다.  

알라딘은 최근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와 희망의 약속 학교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4시간30분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수라스워티 고등학교(다딩두와콧 마을)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지진으로 교실 8칸이 무너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구호단체의 지원으로 임시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라딘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이 학교에 철근 콘크리트 교실 8칸, 책걸상 144세트, 화장실 4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