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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박상우 사장(왼쪽4번째)과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을 추진하기 위해 23일 경상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대학과 직장에서 가까운 곳, 직주근접(職住近接)이 가능한 주택으로 주거비 등을 절감시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경상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추진예정인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들을 주공급대상으로 종전 행복주택에서 한단계 더 성장시킨 학주근접(學住近接) 대학생 특화형 행복주택이다.
특히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은 대학생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대학생 특화주택 컨셉에 맞춰 창업지원, 취업지원 등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대학생 미래 설계형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으며 화장실, 주방 및 빌트인등을 확보한 1인가구 라이프 스타일의 주택면적 및 평면으로 대학생들의 주거환경개선 등 주거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LH와 경상대학교는 기본협약을 토대로 LH연구원, 대학교수 등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학협력형 행복주택에 대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세부협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및 교육부 등 정부기관과 협의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 대학교 공모 등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대학교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업유형으로 대학생 주거비 부담해소등 실질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행복주택과 연계가능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다 많은 젊은계층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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