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추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과 예방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건소는 가금류 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조언했다.
최근 충북 음성에 이어 충남 천안 등의 농장에서 발생한 H5N6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AI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또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호흡기증상 증상을 보여 예방조치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부터 다음해 봄까지는 철새 이동 등으로 인해 AI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AI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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