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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79개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매각에 6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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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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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산업은행이 진행하는 79개 비금융 자회사 패키지 매각 입찰에 6곳이 참여했다. 

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23일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의 입찰을 마감한 결과 비밀유지확약서를 제출하고 정보이용료를 납부한 10개사 중 6곳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업체는 아연인베스트먼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JS자산운용, 대신-에스케이에스 세컨더리 사모투자합자회사, 비에프에이, 연합자산관리 등이다.

산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에 의거해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산업은행]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통해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회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은도 업무계획을 통해 132개 비금융 출자회사 매각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방침에 의거해 자회사 매각을 조속히 마무리 하기 위해 각각 따로 파는 방식 대신 비우량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한 번에 비금융 자회사를 처리할 수 있는 패키지 매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을 마무리하기 위해 보유한 132개의 출자회사 중 79개를 묶어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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