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한 금강보행교의 건설 위치를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곳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교량건설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11월 착수하여 추진해 왔으며, 용역을 통해 다양한 금강보행교 설치 위치(안)을 마련하였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용역업체에서 제시한 남측 시점부 5개(안)과 북측 종점부 3개(안)에 대하여, 남측 시점부 5개(안) : 시청 북축 수변광장, 근린공원3-8 녹지축, 시청 동측 도로축, 시청 서측 도로축, 근린공원3-9 녹지축이며, 북측 종점부 3개(안) : 습지생태원 접속, 중앙공원 광장, 국립수목원에 인접해 있다.
지난 5월 행정중심복합 도시 교량특화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시계획, 구조, 디자인 및 교량설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스카이라인 등 주변환경과의 조화, 입지성·상징성 및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량의 최적 위치로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중앙공원 광장"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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