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시장이 제2의 의 안양부흥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열린 제227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제2의 안양부흥 발판마련을 위한 내년도 시정운영 6대 중점방향 방향에 대한 큰 청사진을 내비쳤다.
6대 시정 중점방향은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발판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건강가정과 인문도시 조성 ▴시민편익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구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시정 구현이다.
시는 첫째 제2의 안양부흥 대 도약의 발판마련 방안으로 개발이 정체된 박달동 지역에 박달테크노밸리를 조성, 안양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모색,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양교도소 이전문제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의왕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결 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메카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특례보증 대출을 대폭 확대, 서민경제 회복에 힘쓰고, 시청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단체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 일자리 2만4천여개를 창출한다.
셋째 건강가정과 인문도시 조성, 인재양성의 교육도시조성에도 주안점을 두되, 이를 위해 시민주도형 인문도시 여건 조성과 아파트단지 내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고 ‘안양희망창조학교’지속 운영과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명품교육도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넷째 불편사항 해소와 편익증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견인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노후급수관 개량공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인덕원∼호계동∼수원, 월곶∼안양∼판교 복선전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환승형 버스터미널이 2018년도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다섯째 사람과 자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도시 구현이다. 시는‘안양천 명소화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가면서 안양의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중앙공원∙병목안시민공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현재 건립 중인 비산체육공원과 안양새물공원은 기한 내 차질 없이 준공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로 했다.
여섯째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열린시정 구현을 위해‘진심토크’,‘열린시장실’,‘원탁토론회’,‘정책공모대회’등 소통채널을 이어가고, 안전분야 전국의 롤모델이 된 U-통합상황실 기능을 확대 구축하는 한편, 재난안전체험관 운영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 대중교통운전자 안심서비스 확대 구축 등을 내실있게 운영, 다방면에 걸친 안전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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