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지진 피해 경주 문화재 복구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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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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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왼쪽)이 KT&G가 경주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에 기여한 공로로 박기도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KT&G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KT&G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 문화재 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주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경주시 관계자와 지진 피해 복구에 참여한 19개 단체가 참석했다.

KT&G는 지난 9월 ‘지진 피해 문화재 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에 복구 기금 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중 지금까지 2억5000만원이 ‘고도보존육성지구’를 중심으로 지진에 취약한 전통한옥의 기와를 개선하는데 쓰였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수 및 고도경관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두 달 전 기금 전달식 이후로도 여진이 계속돼 걱정스러운 마음이었다”며 “KT&G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비용이 경주시민들을 위해 뜻깊게 쓰이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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