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103회’오민석,회사로 돌아와 서류에 결재하며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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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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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자의 비밀' 103회 예고 영상[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103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4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103회에선 유강우(오민석 분)가 모성그룹에 돌아와 서류에 결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이영범 분)는 채서린(김윤서 분)에게 “비자금 장부 넘기는 조건으로 나는 수사 대상에서 제외해 주겠다고 약속 받았어. 유강우보다 먼저 너를 제거해야 겠어. 너는 내 일에 방해만 될 뿐이니까”라고 말했다.

강지유(소이현 분)는 유강우가 있는 바다가 민박 집에서 “나는 당신이 회장 아들이라서 사랑한 거 아니에요.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회장 아들이 아니라 나만 사랑해 주는 유강우에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지유야 빨리 돌아가자. 내가 해야 할 일이 분명해졌어. 변일구와 채서린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거”라고 말했다.

유강우 어머니는 채서린의 머리채를 흔들며 “네가 감히 내 아들을 망쳐? 내 아들 쫓아내 놓고 이 집에 앉아 있어?”라고 소리쳤다.

채서린은 유강우 어머니를 밀치고 “유강우를 망친 것은 어머니에요. 회장님은 죽기 전에 진실을 알게 돼 저에게 고마워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유강우에게 “변일구가 비자금 장부를 넘길테니 자기는 수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일단 변일구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수사가 시작되면 회사도 흔들리고 강우 씨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일단 변일구와 채서린을 벌 주고 다음에 차근차근 해결하면 돼”라고 말했다.

유강우는 회사로 돌아와 박 팀장(현철호 분)이 올린 서류에 결재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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