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겨울철 상수도 동파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겨울철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야간·토요일, 공휴일에도 상수도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파로 인한 동파, 동결, 누수발생시 신속한 복구 등 비상급수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을 동절기 비상급수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수도과내에 급수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실시, 수도미터 동파방지 생활민원 기동복구반 운영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또, 송·배수관로,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동절기 상수도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요령에 대해 홍보 리플릿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미터 동파, 누수발생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도미터함의 보온유지와 장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동절기 동안 급수 중지를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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