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특별취재팀 =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박근혜 즉각 퇴진 5차 범국민행동’ 행사에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 15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측은 앞서 오후 7시에 참가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퇴진운동은 전국 각지에서도 40만명이 집회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만 190만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청했다. 퇴진행동측은 지역 참여자는 추가 집계중이라며, 향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20개국 50개 지역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진행해 참가 인원수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측은 오후 7시 10분 기준으로 26만 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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